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자치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3일) 서울 남산 재해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피해 지역에서 건의가 오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 피해 가구에 100만 원씩 지원한 데 이어 영세 공장과 상가에도 100만 원씩 지급하고, 1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한 업체에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2%의 저리로 대출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강서구와 양천구 등 상습 침수 지역에 앞으로 4년 안에 빗물 펌프장 41곳, 저류조 8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