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다치거나 갑자기 아픈 사람이 생겼을 때 당황하게 되는데요.
명절 때는 모든 병원이 문을 열지 않는 만큼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번호를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은 5곳 중 한 곳.
응급 환자가 생겨 긴급하게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 1339에 전화를 걸면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번 약국을 찾으려면 129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당번 병원이나 약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긴급한 민원이 생겼을 경우에는 각 시도 종합상황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과 안전 의료대책반도 따로 운영합니다.
부산과 대구 등 각 지자체는 홈페이지에 연휴 동안 긴급 업무에 처리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화재나 응급 환자가 생겼을 때는 119에 전화를 걸면 되는데, 가스레인지와 수도 등을 켜놓고 고향에 내려갔다든지 하는 위급한 상황에도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기간 컴퓨터의 해킹이 발견됐을 때는 118번으로, 기상정보를 알고 싶다면 각 지역번호와 131을 누르면 됩니다.
교통 안내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종합교통정보는 1333을 누르면 되고, 고속도로(1588-2505)와 철도(1544-7788), 고속버스 안내(경부:1544-5551, 호남:1588-6900), 여객선 문의(1544-1114)도 따로 운영됩니다.
한편, 추석 당일과 다음 날까지 양일간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또한, 만 5천 대의 개인택시의 부제를 금요일 자정까지 해제해 귀경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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