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50대 의붓아버지와 성폭행을 피해 가출한 이 소녀에게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붓딸 A 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아버지 54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성폭행을 피해 가출한 A 양을 유인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30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붓아버지 박 씨는 지난 2006년 7월 울산시 자신의 집에서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고, 김 씨는 성폭행을 피해 가출한 A 양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준다'며 유인한 뒤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들과 성매매를 시키고 돈까지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돈을 주고 A 양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4명과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모텔업주 4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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