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 농민·시민단체가 참여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가 북한에 쌀 200여 톤을 보내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는 오늘(16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통일쌀이 한동안 막혀 있던 빗장을 풀 첫 열쇠가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가 원활해질 때까지 바자회를 여는 등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대중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올라간 통일쌀은 내일(17일) 임진강역을 거쳐 육로로 개성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편, 운동본부는 통일부에 5차례나 쌀 북한 반출 승인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으며 북한 수해 피해를 지속적으로 건의, 15일 최초로 승인받았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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