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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승호와 선원 7명이 북한에 나포된 지 30일 만인 오늘(7일) 오후 동해로 돌아옵니다.
북한의 송환 결정은 인도적 대북지원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적십자회가 어제(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통문을 보내 대승호와 선원 7명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북측은 오늘(7일) 오후 4시 동해북방한계선 NLL에서 넘기겠다고 밝혀 우리 해경이 인수할 예정입니다.
이후 대승호는 해경 경비함과 해군 고속정의 호위를 받으며 남하해 저녁 7시쯤 속초항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정부 합동심문조사단의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이로써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3명은 북한에 억류된 지 30일 만에 귀환 일정을마무리하게 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대승호가 북측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어로활동을 했지만,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측 적십자사가 선원들을 관대히 용서해 돌려보내 줄 것을 요청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동포애와 인도주의를 송환 이유로 거론한 만큼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우리 정부의 100억 원 상당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 제의와 정치권의 대북 쌀 지원 여론과도 무관치 않다는 관측입니다.
후계구도 공식화 등 큰 변화가 예상되는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남측과 중국의 거부감을 줄이려고 갈등 요소를 없앴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승호 송환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짤막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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