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순 압록강 범람으로 북한 신의주 일대 농경지의 92%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유엔 피해조사단의 보고서를 인용해, "피해 농경지에 재배되던 쌀, 옥수수 등 농작물도 침수나 매몰로 못 쓰게 됐으며, 관개시설 9곳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재민들이 집에 보관해온 식량도 모두 홍수에 쓸려 갔다"면서, "세계식량계획이 비상식을 나눠주고 있지만, 물량은 일주일을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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