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 '좋은 벗들'이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4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표자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추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9월 상순에 당 대표자회를 소집한다고 공표했지만, 날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966년에 열렸던 2차 당 대표자회 때도 일정이 사전에 공고되지 않았다"며 "다만, 개최 이틀 전에 각지의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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