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다웨이 수석대표, 도쿄로 출국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2박 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오늘(28일) 오전 일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정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을 협의한 뒤 미국과 러시아를 순방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다웨이 대표는 방한에서 북한이 6자회담의 '예비회담'을 골자로 하는 3단계 재개 중재안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우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측은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며 회담재개의 여건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6자회담 재개 여부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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