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무장한 전직 경찰관이 한국인 22명 등을 태운 관광버스를 탈취해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버스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버스가 시내의 한 공원에 멈춰 있고 버스를 탈취한 전직 경찰관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경찰은 해고된 상태로,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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