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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 개각으로 지명된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와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0일) 시작됐습니다.
이재훈 후보자는 서울 창신동 뉴타운개발 예정지에 '쪽방촌' 주택을 투기성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하게 됐다며 주민등록 정리를 늦게 한 것은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고혈압을 이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한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박 후보자는 "병무청의 판단에 따라 국가가 결정한 대로 병역 의무를 완수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