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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 책임감을 갖고 목표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라고 당부했습니다.
자금이 부족해 사업에 실패한다면 재도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2백 명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업을 하려면 기술 이전에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며 기업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근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창업을 하려면 미쳐야 합니다. 할 일 다하고, 잠 다 자고,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고 하려면 취업하는 게 낫습니다."
특히 고 이병철 삼성 회장과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을 예로 들며 큰 뜻을 품고 도전하는 벤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자금 부족 등 고의가 없는 사업 실패는 기업가 정신만 갖추고 있다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큰 목표를 갖고 도전하다가 실패한 사람은 골라서 금융제재도 안 하고, 금융거래도 계속 할 수 있도록 하고, 돈을 다시 대주면 됩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실패해 본 사람은 더 큰 위기가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다며, 용기를 갖고 도전하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제도를 정부가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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