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안상수-홍준표 갈등 심화

한나라당 당직 인선을 둘러싼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서민정책특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 인선은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것이 아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홍 최고위원은 특히 신임 당직자들의 임명식에 이어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 그리고 화합을 위한 '화합의 비빔밥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인선 결과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신임 당직자들에게 서민과 고통을 함께하자고 당부했지만, 이번 인선 결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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