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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7·28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민주당 장상 후보가 야 3당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여야의 정면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성대 기자입니다.
【 기자 】
진땀 나는 대결 끝에 결국 민주당 장상 후보가 웃었습니다.
장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국민참여당 천호선,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를 누르고 서울 은평을 야 3당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야 3당은 합동 유세를 통해 정권 심판론을 집중 부각시키며 단일 후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장상 후보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장상 / 민주당 서울 은평을 후보
- "은평 표 받은 사람 승승장구했지만 은평은 제자리였다. 이제 은평은 새일 꾼과 더불어 새출발하는 승리의 깃발꽂아야 한다."
하지만, 단일화 효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한나라당은 "명분 없는 야합"이라며 평가절하하면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한나라당 서울 은평을 후보
"내가 더 열심히 해라,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충고로 받아들이는 거고 선거는 항상 막판에 가면 일대일 구도입니다."
'정권 2인자'로 불려온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야권 대표주자로 나선 장상 후보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성대 기자입니다. [sdjk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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