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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고 사찰하고 희롱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7·28 재보선에서 확실하게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명박 정권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옐로카드를 보냈지만, 전혀 들은 척 하지 않은 '마이동풍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빚더미에 허덕이는 인천시정을 구하고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할 기호 2번 김희갑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