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야권단일화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이면서도 협상 타결에 실패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 3당은 오늘 오전까지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초 협상 결렬 분위기가 짙었지만, 참여당이 소속 정당과 대표 경력 1개를 후보 이름 앞에 넣자는 민주당의 안을 수용하겠다는 양보안을 제시하면서 진전 국면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민노당 강기갑 전 대표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주장을 굽히지 않아 참여당과 합의에 실패했다"면서, 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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