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요구안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철저하게 무시한 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부의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복지와 민생 부문은 축소되지만, 4대강 예산은 전체 예산증가율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2년 연속 감소했고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국고 지원 예산도 배정돼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과 무리한 대형국책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교육과 복지 등 민생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김재형 / so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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