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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을 만나 10년만 노력하면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칼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FTA 등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멕시코 애국영웅탑에 헌화하는 것으로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애국 영웅탑은 1847년 멕시코와 미국 전쟁 당시 미군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하다 전사한 6명의 소년 사관생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입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어 멕시코 동포와 한인 후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10년만 더 노력하면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협력이 확대되는 만큼 우리 동포들도 더 존경받고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양국이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고 통상의 양이 점점 늘어난다면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멕시코시티)
- "특히 한국과 멕시코의 FTA 체결이 수출 증대는 물론 동북아와 북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통로를 열어주는 전략적 중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김지훈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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