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이 최근 G8 정상들이 채택한 공동성명 정도의 수준이면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안보리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어떤 형식이든 G8 공동성명 수준의 내용을 담는다면 만족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G8 공동성명이 북한을 구체적으로 지목해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에 천안함 침몰의 책임이 있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북한을 비난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