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내부는 물론 여야 사이에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위해 지금까지 모두 51명의 서명을 받았고, 오는 28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친박계와 야당 의원들은 '오기 정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싸움의 원인을 제공하면 결코 후퇴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후 두 시부터 예정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 문제를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임소라 [ madonna42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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