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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천안함 논의에 앞서 북한 국방위 검열단의 조사결과 확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서한을 안보리 의장 앞으로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신 대사는 지난 8일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안보리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 먼저 미국과 남조선이 북한의 검열단을 받아들이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사는, 피해 당사자의 확인도 없이 일방적인 조사 결과만 안보리에서 논의되면 북한의 자주권이 침해당하며, 이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어떤 일을 초래할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