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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 사진=연합뉴스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을) 감옥에 집어넣은 건 하나님의 역사"라고 했습니다.
전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윤 대통령이 52일 동안 서울구치소에 갇혀서 성경만 읽다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구속됐다 석방된 건) 완전히 하나님이 뭔가 하신 일"이라며 "하나님이 (윤 대통령에게) 고난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지도자는 다 감옥에 다녀왔다"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도 감옥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형 선고 정도는 받아야 세계적 인물로 하느님이 사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반드시 윤 대통령을 통해 임기 2년 동안 자유통일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가만히 뒀다가는 북한과 중국에 먹히게 생겨서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내로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면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제 옛날의 윤석열이 아니다. 완전히 하늘
앞서 전 목사는 지난 9일 '120만 대통령 관저 앞 주일 예배'를 열고 "윤 대통령이 석방되며 탄핵 재판을 하나 마나가 됐다. 만약 헌재가 딴짓을 했다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 한칼에 날려버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