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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정길 대통령실장에 이어 정운찬 총리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총리실은 공식 부인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운찬 총리가 청와대에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총리는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민심 수습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사의 표명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청와대와 총리실 측은 공식적으로는 사의 표명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총리의 사의 표명은 없었다고 부인했고 총리실도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다만 이 대통령과 총리가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 총리는 야당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지난 3일)
- "국정운영의 전면 쇄신과 전면 개각을 요구합니다.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총사퇴해야 합니다."
이처럼 퇴진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정정길 대통령 실장까지 그만두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충청 민심이 돌아선 것도 사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일단 총리의 사퇴는 이번에 이뤄지지 않았지만 세종시 수정안 처리에 앞장섰던 정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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