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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여권은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주당이 가장 많은 당선인을 냈고, 전국적으로는 무소속 돌풍이 거셌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에 새롭게 뽑힌 시장과 군수, 구청장 같은 기초단체장은 228명.
민주당 소속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은 그다음이지만 절반에 훨씬 못 미칩니다.
전국적으로는 무소속 돌풍도 거셌습니다.
무소속 당선인은 지난 2006년보다 2배 정도 늘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텃밭에서도 약진해 눈길을 끕니다.
한나라당의 아성인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경남 지역은 무려 18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한나라당을 눌렀습니다.
의령과 합천, 함안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현역단체장인 한나라당 후보를 꺾기도 했습니다.
호남 역시 무소속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북·전남에서 무소속 9명이 당선됐고, 특히 광주 동부권은 무소속이 싹쓸이해 반민주당 정서를 보여줬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는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방권력이 야권으로 옮겨간 데다, 무소속 돌풍에 대해 '공천 실패' 책임론도 불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당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게 결국 표심 이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충청권에서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혼전이 벌어졌습니다.
선진당이 13곳, 민주당이 9곳에서 승리했고, 무소속 후보도 2곳에서 선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강한 강원 지역은 한나라당 10곳, 민주당 4곳, 무소속 4곳에서 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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