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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곳곳에서 개표 과정 뒤집기가 이뤄졌습니다.
개표 초반 여론조사 결과대로 가는 듯했던 인천과 강원, 충북은 막판 뒤집기로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지역 개표가 시작되자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여유 있게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앞서고 있던 안 후보가 개표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불현듯 자신의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실제로 어젯밤 오후 11시를 넘겨 득표율은 송영길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고,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개표 초반,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각축을 벌였지만, 오후 9시쯤 1%p 차로 뒤집기에 성공했고 줄곧 리드를 잡은 끝에 승리했습니다.
충북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그야말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개표 직후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에게 비교적 큰 표 차이로 끌려다녔지만, 꾸준히 득표율 차이를 줄여 자정 직전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피를 말리는 개표 상황 속에 승리를 누린 세 당선자의 표정은 다른 당선자보다 유독 밝았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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