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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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동현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1일)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석 변호사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변호사가 아닌 전국의 일반 시민·청년 중심"이라며 "2월 중순 출범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변호인단은 석 변호사를 단장으로 중앙 집행위원회를 두고 지역본부와 대변인단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외 여론전을 펼치기 위한 목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이같은 윤 대통령 측의 장외 여론전으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부산 도심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 코리아 주최로 열린 시위로 연단에 전한길 역사 강사가 참여해 사법부, 헌법재판관 등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경찰 추산 1만3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