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 평산마을 방문…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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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8.19 / 사진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순직 해병대원 고(故) 채수근 해병 묘역도 방문해 헌화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설 명절을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며 "고(故) 채 해병 묘역도 방문해 헌화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참배에는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황정아 대변인이 함께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2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당 대표 연임 인사 이후 약 4개월 만의 만남입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달 초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수습을 위해 방문 계획을 미뤘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당내 통합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최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명(비
특히 문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어제(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 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