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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6.2 지방선거 이후 선진화와 개혁 등 국정과제 달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명박 정부 임기도 반환점을 돌게 되는 만큼 국정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 것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부 임기의 절반에 접어들게 된다"며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더욱 국정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선거가 끝나고 하반기에는 국정에 매진해서 국민이 바라는 국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의 각오와 검토가 필요하다."
선거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던 4대강과 세종시 등 국정 현안을 재점검하고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3대 비리 척결과 사법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에는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냉철히 새기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검찰, 경찰이 먼저 스스로 자기반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천안함 사태 이후 확산하는 좌우 이념 갈등을 의식한 듯 통일을 염두에 둔 안보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명박 정부의 임기 하반기 과제는 선진화와 개혁입니다.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두 가지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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