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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위탁가공업체들이 정부의 '천안함 조치'에 따른 피해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습니다.
현재 200여 개가 되는 대북 위탁가공업체들이 정부의 교역중단 조치 이후 공식적으로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4일부터 갑자기 북한으로부터 완제품 반입이 전면 불허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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