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를 기록하며 두 달째 30%를 웃돌았습니다.
↑ (왼쪽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2%로 1위를 달렸습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집계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75%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0%를 기록했고, 홍 시장(14%)·한 전 대표(13%)·오 시장(8%)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탄핵 찬성자 중 거의 절반(49%)이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넷 중 한 명(24%)은 김 장관을 꼽았다고 갤럽은 전했습니다.
갤럽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확고하고,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주목 받기는 처음"이라며 "고용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