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관여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오늘(8일)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출입구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게 11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1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에게는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출석
이들은 모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앞서 박종준 경호처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각각 두 차례, 한 차례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에 응한 경호처 간부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