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모습 / 사진=연합뉴스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경호본부장에게 7일 오후 2시, 이 경비안전본부장은 8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어제(4일)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도 각각 7일 오전 10시, 8일 오전 10시까지 소환 통보를 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주말 사이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서울경찰청 산하 101·102경비
전날에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체포 저지 상황에 사병들을 투입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