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현충원 참배…"서로 용서·사랑하는 한 해 되길"

김황식·이재오·나경원 등도 참석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해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오늘(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합시다"라고 적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이어 "새해에는 나라가 평안하고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날 참배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50여 명도 함께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