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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가 이제 4일 남은 가운데 여·야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았습니다.
여당은 수도권 굳히기에 들어갔고 야당은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2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여야지도부는 최대 접전지역인 수도권의 표심잡기에 들어갑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 남북부와 동두천, 가평 등 경기 지역을 빠짐없이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관악산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을 돌며 투표율을 높여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후보들은 주말 나들이객의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합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며 친근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북한산과 한강 난지캠프에서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각각 상가와 재래시장을 돌며 바닥 표심 모으기에 집중합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야구장과 공연장을 찾아 젊은 층의 표심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이제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나흘, 여당은 지지층 굳히기에 야당은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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