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재판관 3명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마은혁, 정계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으며, 조한창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물입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어제(23일)부터 오늘(24일)까지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다만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