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서울구치소 앞에서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조 전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내란 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야 한다. 정권 교체에 전력 투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 교체 후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날씨가 춥지만 봄은 올 것이다. 저는 독서, 운동, 성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이들은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손 팻말을 흔들며 조 전 대표의 이름을 연신 큰 목소리로 불렀고, 조 전 대표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