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6일 본회의 참석 예정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범국민 촛불문화제'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6일 공판이 예정된 대장동 사건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오늘(4일) 오후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엄중한 상황인 데다 6일 국회 표결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등은 오는 5일 0시가 지난 시점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이를 표결할 계획입니다.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게 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