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위한 증액 예산안부터 만들어와야 진정성 확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감액 예산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과·철회를 요구하는 것을 두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강하게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 / 사진 = 연합뉴스 |
박 원내대표는 "엉터리 예산안을 제출한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들먹거리고 있다"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초부자감세로 나라 살림을 엉망으로 만들고 이를 덮으려고 민생 예산을 뭉텅이로 감액 편성한 게 누구인데 지금 와서 증액 권한도 없는 야당 탓을 하나"라면서 "어쭙잖은 민생 핑계를 대는데, 민생을 걱정했다면 애초부터 예산도 그렇게 편성했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엉터리 예산안을 제출해 놓고 민생과 경제를
그러면서 "그럴 자신이 없으면 정권을 반납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