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북한의 상어급 소형 잠수함 4척이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춘 사실을 확인하고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상어급 잠수함 4척이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난 24일 함경남도 차호 기지를 떠나고 나서 이틀 동안 종적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을 맡고 있는 우리 해군 1함대는 비상을 걸어 대잠수함 경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어급은 북한이 40척 넘게 보유하고 있는 주력 잠수함으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한 잠수함도 상어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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