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인 전화로 사적 소통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기존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어제(24일) 여권 관계자가 "윤 대통령 부부가 이전의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 중"이라고 전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소통 시스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게 리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