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8일 본회의 당일 오전부터 비상대기해달라"
↑ 굳은 표정의 추경호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예상되는 오는 28일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국회 비상대기령을 사전 발동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다가오는 28일에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며 "모든 의원은 사전에 모든 일정을 조정해 당일 오전부터 경내에 비상대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이 기간 국외 활동이 전면 제한될 예정"이라고 안내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어제(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 특검법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