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가 이번 지방선거의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노풍'을 내세운 야권의 공세에, 여당은 수도권 표심 다지기로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계기로 공세에 나섰습니다.
어제(22일) 밤 창원에서 열린 추도 전야제에 참석한 야권 지도부들은 오늘(23일)은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봉하마을에 총집결합니다.
이번 선거에 이른바 '노풍'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와 수도권 표 다지기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한테만 시비를 거는데,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될 자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후보들은 '표밭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명동성당 미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돌고,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도 오산과 화성 등에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당 지도부도 수도권 지원 유세에 총출동해 '노풍'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반면, 야권 후보 대부분은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 일정을 잡고, '노풍' 확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정치, 보복, 표적수사에 의해서 사망한 사건임을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6월 2일 힘을 모아주십시오."
특히,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유시민,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후보 등 '친노' 인사로 후보 진용을 갖춘 만큼 '노풍'이 천안함발 '북풍'을 잠재울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사태로 보수층도 결집하고 있어, 노풍의 파괴력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