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지난달 31일 아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 딸 주애도 참관했다. / 사진=연합뉴스 |
통일부는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9형’의 시험발사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 대미 압박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발사는 지난 9월 13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지난달 23일 전략 미사일 기지 최초 공개에 이은 것으로 연말 당 전원회의 성과 확보 및 군사 기술적 수요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미사일 능력 과시 및 대미 압박 목적과 함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안으로부터 시선 돌리기,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성과 확보, 군사기술적 수요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지난달 31일 아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 딸 주애도 참관했다. / 사진=연합뉴스 |
‘대미 압박’ 의도와 관련해선 “북한이 막강한 핵·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면서 핵보유국 인정과 제재 해제 등 자신들의 요구에 미국이 진지하게 응하라고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편 이날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최신형 ICBM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22장의 관련 사진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