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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결론은?…여야, 2+2 민생협의체 첫 회의 [프레스룸 LIVE]

기사입력 2024-10-28 11:00 l 최종수정 2024-10-28 12:17

【 앵커멘트 】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자고 제안하면서 여당 내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을 향해 특감 대신 특검을 연일 압박하고 있죠.
국회에 나가 있는 김도형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김 기자, 특별감찰관 추천을 두고 친윤과 친한간 이견이 여전합니다.
결국 의원총회에서 표대결로 가게 될까요?

【 기자 】
네, 11월 초쯤, 국정감사 이후 의원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론으로 정해야 할 안건은 통상 사전공감대를 형성하고 만장일치 박수로 추인하는데요.

특별감찰관 절차 추진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크다보니 표 대결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특별감찰관 추진을 이재명 대표의 1심 전까지 매듭짓자고 밝혔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 합의 사안이라고 맞서고 있죠.

친한계는 야당의 특검법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특별감찰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친윤계는 한 대표가 원내대표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했다며 불편한 기색인데요.

오늘(28일)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만났지만, 특별감찰관과 관련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표결로 가면 공멸이라는 목소리가 큰 만큼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의총 전에 담판을 지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차 회담에서 합의한 민생협의체가 오늘 출범합니다.
2차 당대표 회담의 추진 속도도 빨라질까요?

【 기자 】
네,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조금 전부터 만나고 있습니다.

한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지난 회담에서 공통 민생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합의했었는데, 그 후속 조치의 일환입니다.

여야 민생협의체 주요 의제로는 반도체 지원법, 인공지능(AI) 산업 지원, 국회의원 특권 폐지 법안 등이 거론됩니다.

오늘은 첫 회의다 보니 구체적인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생협의체에서 공통 민생 공약을 정한다면 2차 당대표 회담의 의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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