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건물 앞에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한 매체가 공개한 북한군 파병 추정 영상입니다.
매체는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영상을 보면 북한 억양으로 말하는 목소리가 얼핏 들립니다.
▶ 인터뷰 : 북한군 추정 인물들
- "힘들다야…늦었어."
지난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참전이 확인됐다는 국정원 발표가 나온 이후 SNS에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라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도 보급품을 전달받는 북한군 추정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파병 보도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북한은 지난 21일 유엔총회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발뺌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