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천안함 공격에 이용된 어뢰는 프로펠러 소리 등을 추적해 타격하는 수동식 음향어뢰로 추정됩니다.
천안함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북한 잠수정에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의 개량형 어뢰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은 중국이 개발한 '어-3G' 어뢰 등을 잠수함이나 잠수정에 장착해 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개량형 어뢰를 제조했다면 중국제 등을 자체기술로 개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개량형 어뢰가 함정의 스크루 소리 등 음향과 항로대를 뒤쫓아 타격하는 '수동식 음향' 어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타격 목표 함정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찾아가는 방식이어서 수동어뢰로 부릅니다.
중국제 '어-3G'는 사거리가 12~14㎞로 속력은 초당 12~14m에 이릅니다.
탄두 무게는 200㎏이 조금 넘지만 고폭약을 장착했다면 1,200톤급 초계함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천안함이 공격을 당한 정황에 대한 분석도 나왔습니다.
천안함은 침몰 당시 합참의 승인을 받고 항로를 백령도 연안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지난 1월 말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을 향해 해안포를 무더기로 발사한 적이 있어 이런 공격방식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이때 천안함이 도착하기 전 미리 침투해 대기하고 있던 상어급 잠수함이나 유고급 잠수정을 통해 어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