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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안함 침몰사태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오늘(20일) 일부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의 방북을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측 개성지역에서 석재를 채취해 국내에 들여오는 모 기업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전날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는 경영진과 기술진 4명이 매일 출퇴근하며 개성 골재 채취 및 가공공장을 왕래해왔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대북사업 기업 관계자들이 북한 물품을 갖고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물품 반입기간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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