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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킨 확실한 물증으로 어뢰 내부에 적힌 '1번'이란 숫자와 글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1번'이라는 글씨는 북한의 고유 글자체인 것으로 확인돼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해 주는 '결정적 물증'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50일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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