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명태균·김 여사 카톡에 "오빠는 尹 아닌 친오빠"

“6개월간 스피커폰 통화? 터무니없는 주장”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나눈 메시지 속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 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명 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한 김 여사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메시지에 등장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