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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을 한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폭 지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조사발표와 맞물려 한미 간 공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4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제2차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뒤 서울을 방문합니다.
일본과 중국을 거쳐 방한하는 클린턴 장관은 한미 간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천안함 결과가 시사하는 점을 놓고 한국 등 6자회담 참가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천안함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식으로 회부 절차를 시작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 겁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과 국제 조사단 활동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도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 회부와 대북 제재 강화를 추진할 것이며, 미국은 이러한 조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전시작전권 전환 시점을 몇 년 연기하도록 미국 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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