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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민주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차 전화를 걸어 상생의 정치를 당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박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원숙하게 국회를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정무라인 핵심 참모는 "축하차 전화를 한 것"이라며 "여야 관계의 방향에 대한 당부의 말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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